출퇴근 편도 30km 를 위해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. (그렇게라도 운동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서;;;) 일반 자전거로 두어 번 해봤는데, 할 만은 하지만 큰 각오가 필요하여 각오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 전기 자전거로 결정!

이래저래 며칠을 검색하다가 이 녀석을 발견했는데, 일단 디자인이 흔하지 않아서 눈에 띄었고 베터리 용량이나 출력도 출퇴근 거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일단 50% 결정, 그 다음 가격을 보니 마침 할인 기간이었지만 합리적 소비를 위해 1주일간 두고 봤습니다.....만 결국 마음이 바뀌지 않아 구매했습니다.

물건 받고 조립은 수월하게 했으나 장맛비로 인해 3일 간 집에만 모셔두었죠. 마침 (밤)하늘도 청명하고 퇴근도 비교적 빨리 해서 가볍게 한 바퀴 돌고 왔는데, 일단 잘 나갑니다. 패달을 두어 바퀴 굴리니 훅-하고 나가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금새 적응되더군요. 운동이 목적이라 pas 타입으로 사용하려고는 하지만 일단 스로틀도 돌려봤고요. 패달을 조금만 돌려도 추진력이 좋아서 회사 가는 내내 페달 쉴 필요 없이 계속 돌릴 수 있을 것 같지만, 간간이 숨 고를 때는 스로틀 모드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일단 자전거 출퇴근에 대한 부담은 확 내려갔고, 장마 끝나고 한강 수위 좀 낮아지면 바로 트라이해 봐야겠네요.

첫 인상은 굿입니다-

주문번호:  20230629-0000049